제목 :  대구시, 유망 소기업 21개사 '예비 스타기업' 선정
등록일 : 2017-10-27    조회 : 3384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 :

대구시는 30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기업 21개사를 'Pre(예비)-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Pre-스타기업'은 유망한 소기업을 발굴해 중기업으로 키우는 프로젝트로,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스타기업 100' 프로젝트와 함께 대구시의 대표적 기업육성 사업이다.

'Pre-스타기업'은 신청기업 70곳 중 지난 5월부터 서류, 현장, 발표평가 등을 거쳐 기계·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군에서 12곳, 의료기기·ICT 등 미래성장산업군에서 9곳이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업체는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는 대영모던텍(주), 치과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주)마이크로엔엑스,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더아이엠씨 등이며 21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45억원, 평균 고용 인원은 2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선정된 곳을 포함해 대구시 'Pre-스타기업'은 모두 92개사로 늘었다.

'Pre-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면 대구시로부터 기술사업화와 마케팅, 경영개선 로드맵 컨설팅,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판로, 중앙 R&D 공모과제 기획·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26개 기업육성참여기관의 우수연구원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돼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

지금까지 대구시 등의 지원을 받은 'Pre-스타기업'들은 매출 신장 20.7%(353억원), 고용 증가 19.8%(234명)의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Pre-스타기업'을 총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기업들이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가도록 협력기관들과 협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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